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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돌덩이) 마음 지구력 책소개, 발췌문, 감상문

by 돌덩이, 2024. 2. 6.

마음 지구력

지금부터 마음 지구력 책소개 책추천 북리뷰 서평 독후감 관련 포스팅을 시작하겠습니다.  아래 글을 통해 책소개뿐만 아니라 다양한 서평 독후감 제작에 도움이 되시기 바랍니다.

  마음 지구력 책소개

대한민국에 자존감 열풍을 일으키며 100만 독자의 마음 회복 솔루션을 제시했던 자존감 수업의 저자 윤홍균 원장이 마음 지구력을 통해 마음과 인간관계의 재설정을 넘어 성공까지 이끄는 발칙한 끈기의 법칙을 공개한다. 마음 지구력에는 불안하고 나약한 소진된 멘털에서 유연하고 끈질긴 긍정성으로 변화하는 셀프 회복의 기술을 담아냈다. 오랜 기간 정신과 전문의로서 연약한 내담자들이 강하고 능력 있는 사람으로 변하는 과정을 가장 가까이서 목도하며, 우리의 인생을 경쾌한 성공으로 이끄는 힘인 마음 지구력에 주목하게 됐다. 더는 못 하겠다는 마음을 어떻게 추스를 것인지, 위기와 기회가 혼재된 시대에서 플랜 B가 왜 새로운 철학이 될 수 있는지, 결국 무엇이 삶의 회복을 앞당기는지, 때로는 즉시적으로 진단하고 때로는 우회적으로 달래주며 적재정량의 심리처방을 안겨준다. 우울감, 공황 증상, 무기력과 충동성 같은 증상을 끊어내는 것뿐만 아니라, 성격이 순화되고, 매력을 획득하고, 리더십을 익혀서 인생의 성공으로 가는 과정까지 이 책이 두텁고 따뜻한 조력자가 되어줄 것이다.

 발췌문

어쩌면 소진 증후군은 신이 우리를 위해 만들어 준 선물일지도 모른다. 노는 법, 쉬는 법을 모르고 있을 때 소진 증후군마저 없었다면 많은 사람이 과로와 성인병에 시달렸을 것이다. 일단 우리는 소진 증후군을 긍정적인 관점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다. 하지만 무작정 낙관만 하고 있을 수는 없다. 브레이크도 너무 자주 걸리거나, 심하게 잠겨버리는 것은 실패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이기에 나쁜 것은 아니지만, 수리가 필요한 상태로 봐야 한다. 잦은 급발진과 급제동 사이에서 우리의 뇌는 병들어 간다. 결국 정답은 적절함에 있다. 적당한 가속, 적당한 감속. 둘의 균형을 잡는 게 우리가 획득해야 할 기술이다. 지금 당장 그 기술을 한꺼번에 익히고 싶겠지만, 그럼 또 새로운 급발진만 반복할 뿐이다. 하나하나 단계별로 접근할 계획이니, 적당한 긴장감과 함께 마음의 준비를 하자. 유도에 되치기라는 기술이 있다. 상대방이 기술을 걸고 들어왔다가 되돌아갈 때 같은 방식으로 받아치는 기술이다. 우리의 마음을 방해하는 생각을 정면에서 반박하면 반발심을 불러일으킨다. 예를 들어, ‘나는 약하다라는 생각이 깊게 깔려 있는 사람에게 너는 강해!”라고 얘기해도 설득이 안 된다. 강하냐, 약하냐 논쟁으로 빠져 기분만 상한다. 하지만 그런 방해의 힘을 쉽게 되치기할 수 있다. 방해하는 힘을 역이용하면 훌륭한 방어 기술이 된다. 본인이 약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면 그렇지. 약한 점도 있긴 하지라며 받아주는 게 낫다. 정면에서 반대하지 말고 어느 정도 인정해야 다른 생각을 할 수 있는 여유가 생긴다. 이렇게 부정적인 생각을 받아주면서 흔들어 보는 방법에는 부분 긍정, 부분 부정/일반화(누구나 그렇다)/입장 바꿔 생각하기/정반대로 가정해 보기/생각 덧붙이기 등의 방법이 있다. 적응력을 가진 사람들의 가장 큰 무기는 부정적인 느낌에서 자유롭다는 사실이다. 못할 것 같고, 안 될 것 같고, 필요 없을 것 같은 상황에서도 부정적인 느낌에 흔들리지 않는다. 적당히 무시하고, 적당히 공감하고, 감정과 다투기도 하면서 자기 갈 길을 간다. 감정을 무조건 억압하거나 회피하는 것도 아니다. 자기 공감을 통해 감정을 끌어안기도 하고, 예술 활동을 통해 감정을 자원으로 쓰기도 한다. 본인의 감정이 무너질 때를 대비해 지지 세력도 만들어 놓는다. 방어력이 중요하지만, 내 방어력이 영원하지 않다는 사실을 인정한다. 그래서 여분의 에너지와 휴식, 조력자도 준비해 둔다.

  마음 지구력 감상문

현재 대한민국 사회는 코로나에서 벗어난 정신적 해방감과 고금리, 고물가, 국제 분쟁으로 인한 경제 침체기를 동시에 직면하고 있다. 국민의 평균 학력은 높아졌지만 그로 인한 취업 문제가 생겼고, 자존감이 중요하다는 사실은 상식이 되었지만 SNS 발달로 인한 비교와 자괴감 문제는 어느 때보다 정신건강을 위협한다. 여기에 남녀 간의 갈등, 세대 간의 갈등, 연애도 어려운 각자도생의 세파 속에서 다들 화가 났지만, 위로나 지지를 받을 수 없는 외로움까지 더해지는 상황이다. 이런 이중적인 상황에서는 희망적인 청사진에 거부감이 들고, 힐링과 위로를 전하는 감성은 비현실적으로 다가온다. 성공에 대한 열망은 있지만 그만큼 도태될까 봐 공포를 느낀다. ‘자존감 열풍을 일으켰던 윤홍균 원장은 지금이야말로 회복력에 주시할 때라고 강조한다. 마음 지구력은 불안과 공포를 버티면서, 자신의 잠재력을 완전 연소시켜야 하는 위기와 기회가 혼재된 시대에서 회복력을 향상시키고 유지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윤홍균 원장의 성장 심리수업이다. 혹여라도 단어와 문장 속에 의도치 않은 냉소와 차가운 습성이 남아 독자의 마음을 아프게 하지는 않을지 염려하면서 문장 하나하나에 배려와 진정성을 담아내었다. 저자는 특유의 담담하면서도 핵심적인 말하기로 한 번의 선택으로 좋은 일이 생길 걸 기대하지 않고, 꾸준하고 지속적인 끈기를 발휘했을 때 우리는 한 뼘 더 성장할 수 있음을 강조한다. 나쁜 일을 경험할 각오를 하고 일단 시작부터 할 수 있는 용기, 안될 것 같아도 한 번 더 해보는 킵고잉 정신은 막다른 길에 부딪힌 우리에게 새로운 경로를 재탐색할 수 있는 열린 결말을 가져다준다. 이 책을 의사가 쓰는 성공에 관한 이야기라 정의하는 이유다.